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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투자/투자&경제 개념

dart를 통해 알게 된 공시 내용을 매수 매도에 연결 시키는 방법(1)-주식투자, 주식입문, 시간여행tv

by Millionaire00 2020. 11. 15.
이 글은 '시간여행 TV의 테마주 백과사전'을 참고하여 쓴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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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여행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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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환사채 발행 결정-매도

전환사채는 일단 부정적임을 기억하자. 사채업자 하면 어떤 인식이 있는가?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사채업자들은 신용이 불량한 사람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리지 못해 마지못해 만나는 사람들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신용도가 높은 일정 수준의 기업들은 은행에서 돈을 빌린다. 이렇게 돈을 빌리지 못하는 기업들이 전환사채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전환사채가 결정 났다면 어서 빨리 매도하자.

 

2. 추가 상장(국내 사모 CB 전환)-매도

앞서 전환사채는 매도해야 하는 기준임을 알게 되었다. 전환사채를 발행하게 되면 투자자들은 채권을 얻게 되는데 후에 채권자(투자자)들이 주식전환권을 청구하였을 때 일어나는 일이 추가 상장이다.

 

그렇다면 기존에 없던 주식의 양이 더 늘어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주식의 가치가 희석된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이 주식전환권을 청구하는 것은 주식을 매도해야겠다고 판단한 것이기 때문에 매도세가 더 늘어 주가가 크게 하락하게 된다.

 

3. 유상증자 결정-매도

앞서 돈이 필요해 기업이 전환사채를 발행한다했는데 같은 명목으로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조달할 수 도있다.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엔 주식을 발행하여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아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다.

느낌이 오지 않는가? 이 또한 기업에 좋지 못한 상황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미래가 충분히 보장된 기업이며, 유상증자를 통해 다시 일어설 기업이라 판단되면 주식을 싸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판단을 잘하도록 하자.

 

4. 유상증자 철회-매도

유상증자 결정이 매도 기준인데 철회도 매도 기준이라니, 다소 헷갈릴 수도 있다. 하지만 다음 이야기를 들어보면 납득이 갈 것이다.

갑자기 돈이 생겨 유상증자를 안 하는 게 아니라 기업의 상황이 악화돼서 정상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힘든 상황임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유상증자 결정보다 더 심각한 악재로 받아들여야 한다.

후에 주가가 충분히 주가가 떨어진 후에 매수 결정은 본인의 판단으로 하길 바란다.

 

5. 무상증자 결정-매수

무상증자는 주주들에게 공짜로 주식을 나눠주는 것인데 유상증자의 반대로 호재로 인식하면 된다.

 

엥? 주식의 양이 늘어서 주식의 가치가 희석되는 건 아닌가요?라고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회사의 이익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옮기는 것이기에 회사 자체의 자산변화는 없다. 오히려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며 회사 이미지를 좋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따라서 호재이다.

 

다만, 이런 호재가 분명한 무상증자를 이용해 단기간에 오른 주가를 팔아서 투자금을 회수하는 회사도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6. 액면분할 결정-중립

액면분할 결정의 대표적인 예는 애플과 삼성이다. 한 때 몇 백만 원하던 삼성전자의 주가가 몇만 원으로 쪼개졌고, 애플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올해 20년도의 애플 액면분할 결정은 단기간의 주가 상승을 이끌어냈는데, 이와 같은 사례는 예외적이므로 액면분할 결정은 단순히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만 생각하자.

 

액면분할로 인해 회사의 가치 변화는 없다.

 

7. 무상감자-매도

무상증자는 좋은 호재였다. 반대로 무상감자는 자본금을 줄이는 것이다. 자본금을 줄여 이익잉여금으로 옮겨가기 위함이다. 투자자에게 좋지 못한 악재이다. 매도하자.

 

8. 반기 검토(감사)의 의견 부적정 등 사실 확인-매도

감사인이 기업을 감사하는데 '의견거절'을 내린 것은, 기업의 회계처리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나아가 '의견거절'을 받는 것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이며 추후 상장폐지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을 받을 때까지 매수하지 말자.

 

9. 파생상품 거래손실 발생-매도

1. 외부로 유출된 금융비용이 없는 경우

전환사채를 발행한 후 주가가 상승하면 회계상으로 손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일이 일어난다. 하지만 앞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는 것은 추후에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외부로 유출된 금융비용이 있는 경우

책 저자는 주식 기업 알서포트의 사례를 들었다. 다음 뉴스를 참고하자.

zdnet.co.kr/view/?no=20200303160047

 

알서포트, 파생상품거래 악재

알서포트는 지난 2일 장마감 직후 파생상품거래 손실로 최근 146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공시했다.알서포트는 이와 관련 이번 손실을 빠르게 복구해나갈 계획이며, 원격근무 서...

zdnet.co.kr

심각한 악재로 하한가를 기록한 사례다.

 

10.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중립

실적이 좋거나 나쁜 경우 둘 다, 미리 주가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 실적발표날에 실적이 좋게 나왔을 경우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미 실적이 좋을 거라 예측돼서 투자자들이 매수가 끝난 상황이다. 따라서 호재인지 악재인지 판단하기 힘들다. 장기투자의 경우에는 실적이 좋은지 안 좋은지 참고용으로만 쓰자.

또한, 오히려 주가가 잠잠하지 않고 15% 상승한다면 이는 고점일 확률이 매우 크다. 빠르게 매도하자. 다시 돌아오지 않는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