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리포트와 종목 분석 리포트 작성해보기

본문의 내용은 시간여행 tv 테마주 백과사전 내용을 참고하여 쓴 내용입니다.

1. 증권사 리포트의 단점

1. 증권사 리포트를 작성하는 사람은 내부 컴플라이언스에 의해 본인이 해당 종목을 매수할 수 없으므로 자세한 분석을 할 이유가 없다. 리포트가 많은 사람에게 읽힌다고 하더라도 아무런 이익이 없기 때문이다. 그저 적당히 욕먹지 않을 만한 내용으로 분량만 채우면 그만이다.

 

2. 증권사는 특정 종목에 대해 부정적인 리포트를 쓸 수 없다. 실제로 2019년 한 해 동안 투자의견을 제시한 증권사 리포트 중 '매도' 의견을 제시한 경우는 전체의 0.2%에 불과하다.

 

3. 증권사에는 소형주나 시장참여자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종목에 대한 리포트는 쓸 이유가 없다. 만약 기업의 인지도가 낮아서 해당 리포트가 아무에게도 읽히지 않는다면 리포트를 쓰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또는, 다른 증권사들이 다루지 않는 기업에 대한 리포트를 괜히 작성했다가 해당 기업의 죽가가 하락하거나 기업에 문제가 생기면 증권사의 신뢰도가 하락할 수 있으므로 증권사 입장에서는 상당히 조심스러운 일이다.

 

2. 종목 분석 리포트 작성하기

증권사 리포트는 꽤 인지도가 높은 종목만을 다룬다. 따라서 소위 말하는 '대박'종목들은 시장참여자 대부분이 해당 종목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에서 상승하기 시작하며 이미 큰 상승을 이룬 후에 그 이름이 알려진다. 따라서 크게 상승할 종목을 발굴하고자 할 때 증권사 리포트를 활용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따라서 직접 종목 분석 리포트를 작성할 것을 권장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투자의 방향 결정하기

 적은 리스크로 안정적인 배당과 꾸준한 성장을 보장해줄 종목을 원하는 투자자가 있으며,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단기간에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는 종목을 발굴하고 싶은 투자자가 있다. 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결정될 문제이며 절대적인 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2. 업종 결정하기

 1번 과정에서 이미 2~3개의 업종으로 선택지를 줄여놓은 상황이다. 그 후에 어떤 업종을 선택할지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하면 된다.

 

3. 제목 결정하기

리포트의 제목을 정하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제목만으로 리포트의 내용과 그것에 함축된 의미까지 전달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전설로 기억될 2020년'이라면 1) 2020년의 실적은 아주 좋을 것이다. 2) 동시에, 2020년의 실적은 앞으로 영원히 넘어설 수 없을 것이다.

 

4. 본문 내용 조사하기

 

본문의 내용은 5가지로 구성된다

-과거의 실적

-현재 회사의 상황

-회사의 미래 가치

-주가 상승이 가능한 동력

-회사의 불안요소

 

5. 투자의견과 목표가 설정

 

기업을 분석하고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4번 과정에서의 긍정적인 요소가 부정적인 요소보다 많다면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결정한다. (매도는 그 반대) 목표가는 시장 상황과 개인의 투자성향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

그렇다면 투자의견이 매수인 리포트는 언제 작성하는 것일까? 아무리 좋은 기업이더라도 비싼 가격에 산다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며, 결국은 손실을 보게 된다. 그러니 투자의견이 중립인 종목이 52주 최저가에 근접할 경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전환하고 분할 매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