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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흐름/Diary

[정보의 홍수 속에서]

by Millionaire00 2020. 8. 21.

 

제목을 그대로 가져와 말을 시작해보면

 

정말 인터넷, 유튜브, 블로그나 뉴스처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주식, 경제, 투자 등등의 관련된 정보 또는 10억을 인증하면서 사람들을 현혹시켜 수강비로 자기가 돈 버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근데 혹시나 이런 글들을 너무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글을 쓰게 됐다.

 

여기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혹은 마인드)은 돈의 액수에 열광하기보다는 이 사람은 왜 여기 나와서 이런 강의를 하고 있을까부터 먼저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자들이 왜 이미 돈이 많은데 강연(혹은 영상 만들기)을 할까에 대한 내가 지금까지 해본 생각은!!

 

부자들은 계속해서 수입원을 다양화시키려고 한다. 부나 돈에 관한 책을 읽어 보면 알겠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착각했던 건 취업해서 근로소득으로만 먹고사는 거였는데, 이게 인생의 답이 아니라는 거다.

 

예를 들어보자, 어느 서쪽 마을에 금광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져서 사람들이 그쪽으로 금을 캐러 가는 상황을 생각해보자. 그러면 사람들은 각종 도구들을 들고 땅을 파기 시작할 거다. 그러면 일단 시장은 확보된다. 금을 캐러 가는 사람들의 수가 급증했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돈을 버는 부자들은 어떤 사람들을 택할까? 금이 많은 금광을 찾는 노력? 금을 더 많이 캐기 위한 노력?

 

아니다.

 

금을 캐기 위한 도구들을 파는 사람. 아니면 그런 금을 캐는 사람들을 고용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까 이 부를 가진 사람들은 항상 생활하면서 소비자(혹은 근로자-여기서 말하는 근로자는 자신의 시간을 그대로 돈으로 받는 사람들)의 마인드가 아닌 항상 생산자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거다.

 

그래서 이 사람들은

 

금을 캐는 대신, 금을 파기 위한 도구들을 팔고.

수업을 듣는 대신, 수업을 하는 거고.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닌, 제품을 팔고.

근로가 아닌, 고용하는 거다.

 

물론 이 과정에서 리스크가 있는 건 분명하다. 하지만 60살까지 일하며 7일 중 5일 즉, 70프로를 노동에 투자하며 일하는 게 리스크인가? 아니면 중간중간에 시련은 있지만 생산자로서의 삶에 다가가는 게 리스크인가?

 

나는 전자가 더 큰 리스크라 생각한다.

 

자유를 꿈꾸지만 거의 반평생을 남의 밑에서 일하는 삶이 더 큰 리스크.

 

[근로자를 비난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결론은 어쨌든 부자들은 항상 저런 마인드를 가지고 살고 있으며,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이런 수업들을 제공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그들이 유튜버 혹은 블로거로 벌어 들이는 수입으로  먹고사는 걸 생각하면 안 된다.  이건 그들이 살아오는 시도 중에 극히 일부고 우리가 보는 것 또한 그들의 삶 중 작은 일부이다.

 

"

번외: 그러면 지금부터 생산자로 되는 삶만을 꿈꾸며 노력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대답은 NO.

적어도 자기가 회사 혹은 누군가의 밑에서 일해 보면서 그쪽 분야에 대해 자신의 경험 또한 쌓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 취직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니다. 다만 지금부터 꾸준히 준비해나가자.

"


자 그러면, '이런 사람들이 올리는 영상을 그러면 보지 말아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할 수 도 있다. 여기서 또 말하고 싶은 건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끊임없이 배우고 모방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면 배우고 모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들이 쓴 책을 일단 읽고(책은 훌륭한 '간접'경험-중요한 건 간접이다. 결국 해야 하는 건 직접 경험) 영상을 보고 1) 자기가 어떤 걸 느끼는지에 대해 명확해야 하는 거다. 그리고 상상 속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2) 실천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에 대해 생각이 이어지고 그다음으로 3) 행동이 나와야 하는 거다.

 

<지나가는 말....>

-말이 쉽지 이렇게 해보면 엄청 어렵다는 걸 느낀다.

-독후감 쓰는 건 1번 단계까지이라는 걸 알고 있기.

 

그래서 그런 명목적인 '자기가 얼마(ex: 100억, 10억) 벌었다!'라는 숫자에 현혹되기보다는 이들이 어떻게 돈을 벌어가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한다면 언젠가 우리도 남들에게 소비할 수 있는 물질을 제공하는 생산자가 되어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덧붙이는 말. 내가 글 쓰는 솜씨가 많이 부족해서 내가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잘 전해졌을까 걱정되는데 앞으로 이렇게 글을 쓰는 연습을 하면 언젠가 실력이 늘지 않을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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